자막제작 : 白開
선검기협전
제 33 화
너는 이것이 무엇인줄 아느냐?
그딴거 알고싶지 않다.
얼마전에
네가 십전년으로 돌아갔을떄
너는 역사를 바꾸려고 했었지.
령아를 선령도에 가지 않게 하려했고
우리교도들이 령아를 찾지 못하게 하려했지
심지어 너조차도 령아를 찾지 못하게 하려했지.
모든것이 변화되면
나를 보고있을 필요가 없을거라고 생각했겠지.
하지만 나는 해냈다.
원망스럽겠지..
어째서 모든것이 바뀌지 않았는지 원망스럽겠지.
어째서일까?
네가 그녀를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곳으로 보냈는데
돌아와 보니 모든것이 바뀌지 않았어.
네가 중간에서 방해해서 그렇겠지.
네가 그때 령아를 선령도로 보낸것을 아느냐?
그럴리 없다.
선령도는 분명히 남조국의 동쪽에 있는데.
그당시
일부러 령아를 서쪽으로 보냈는데..
허나, 너희들은 태양이 지지는것을 보지 못했어. 그렇지?
그게 어때서?
이상하다고 생각되지 않나?
세상은 넓고 기이한일도 많은데
해지는것을 가장 기이하게 여기고
그런말을 하다니, 너희들 제정신이 아니군.
너는 모른다.
이건 불가사의한 일이야.
헛튼 수작 부리지 마라.
네가 방해한게 분명해.
틀렸다.
사실,이렇게 설명할수 있지.
우리가 사는 대지는
사실 둥글게 되어있지.
원형의 구(球)로말이야.
나를 바보로 여기는 거냐?
모르는게 일종의 죄이지..
당시 일어난 일의 진상은
너 스스로 한탄하게 할만하지.
당시 네가 령아를 보낸 장소는
서쪽의 가장 안전한 섬이라고 생각하겠지.
그러나 내가 알려주지
오히려 그곳이 진짜 선령도이다.
터무니없는 소리.
나는 분명히 반대 방향으로 갔어.
어떻게 선령도로 보낼수 있지?
그럼 모든게 변하지 않은것에대해
어떻게 설명하지?
설마..
대지가 정말 너가 말한대로 둥글어서인가?
당시에 소요는
황금봉황을 타고
대지를 날아서 둥글게 한바퀴 돌았지.
그러나 태양이 지는것을 보지 못햇지.
서쪽으로 가서
선령도에서 갈수록 멀어졌다고 생각되는곳이
원점으로 돌아간다는것을 생각지도 못했어.
똑똑하구나
나의 의제로 삼기에 부꾸럽지 않구나.
너도 이제 분명히 알았겠지?
원래 역사를 바꾸려고 했지만
오히려 너의 무지로 인해 손해를 입었지.
내가 왜 여기에 왔는지 묻지 말아 주십시오.
내가 무엇때문에 입교했는지 묻지 말아 주십시오.
내가 무엇때문에
당신들을 배신했는지 묻지 말아 주십시오.
어째서
해답은, 당신들에게 실망했기 때문입니다.
몹시 실망해서입니다.
좋소, 그럼 묻지 않겠소.
당옥, 자중하시오.
차라리 이곳에 입교한 미친 너를 차서 죽이는것이 낫겠다.
어째서..
어째서 배월교에 입교한거야?
내가 어떻게 말하든
당신들은 알지 못할겁니다.
배월교주는 내가 알도록 해줬죠.
과거의 사회는 극악무도하다는 것을..
그는 내가 알도록 해줬죠. 어떤게 진짜 진리인지.
어째서 바보처럼 그의 말을 모두 믿게되었지?
어리석은건 당신들 입니다.
당신들은 생각해본적 있습니까?
어째서 배월교주가
당신들같은 적을
잡지 안았는지요.
당신들의 머리로는
당신들이 죽을때까지도
알지 못할것입니다.
배월교주의 위대함을.
유진원, 너야말로 나를 크게 실망시켰어.
가십시오.
당신들이 깨달은 후에
다시 저를 찾으러 오셔도 늦지 않습니다.
첫 자막이라 잘못된점이 많으니
양해 바랍니다